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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능력자 되려면 만화책 읽어라

등산바이블 2016. 6. 12. 10:25

일본의 만화 산업은 굉장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즐겨 보았던 동짜몽이 도라에몽으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으며 아톰, 철인 28호, 토토로 등 만화 속의 캐릭터가 엄청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드래곤 볼, 슬램덩크, 원피스와 같은 인기 절정의 만화는 수 억부가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만화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적인 측면의 만화도 있습니다. 맛의 달인과 같은 만화의 경우 요리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그 요리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는 물론 좋은 재료를 구분하는 법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좋은 재료를 키우기 위한 노력과 과정, 자연에 대한 경외 등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비판을 알려 주기도 합니다.(우리나라의 만화로는 혀영만 선생님의 식객이 이와 성격이 유사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기사는 책 홍보의 성격이 강한 기사이지만 우리나라의 만화도 이와 같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의 발전이 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포스팅 해 봅니다.


책 '만화로 배우는 프레젠테이션'은 직장인의 오랜 고민거리인 프레젠테이션의 교과서로 만화책을 제안한다. 독자를 몰입시키는 만화의 '끌어당김 기술'이 프레젠테이션의 필수 요소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2010년 방영된 KBS2 드라마 '공부의 신' 원작 만화 '꼴찌, 동경대 가다'의 작가 미타 노리후사가 이번에는 만화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신'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이 실패하는 이유를 '기획을 알기 쉽게 전하는 기술이 부족해서'라고 분석한다. 그는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한 기획서가 아니라 시청각적 자료를 동원해 현란하게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는 한 편의 이야기이며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즈니스 문서와는 전혀 다른 발상과 연출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본 만화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비결을 '전달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는 만화에서 쓰이는 컷 나누기, 구도, 그림과 글의 균형, 이야기의 구성 등 연출 기술을 프레젠테이션에 고스란히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저자의 히트작 '꼴찌, 동경대 가다'를 예로 들면서 만화를 기획할 때나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할 때 모두 사회 현상의 흐름을 읽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의 전작이 '교육산업'이라는 일본의 불안 산업 틈새를 공략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듯이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할 때도 사회의 틈새를 찾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스스로 자기 프레젠테이션의 팬이 되는 자세라고 말한다.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에 매료되고 열광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열정은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끌어들일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한다.


출처(머니투데이): http://goo.gl/95pQmQ.

사실 이 기사를 포스팅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정리한 등산, 다이어트 등에 대한 블로그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방식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정리하는 차원으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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